크라운해태, 미래 명인명창의 '영재한음회' 특별공연 진행. (사진=크라운해태)/그린포스트코리아
크라운해태, 미래 명인명창의 '영재한음회' 특별공연 진행. (사진=크라운해태)/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어린 한음영재들이 펼치는 '영재한음(국악)회'가 200회를 맞아 축하공연을 연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5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200회 영재한음(국악)회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1회였던 정기공연과 달리 200회를 기념해 오후 1시, 3시, 5시 등 3번 공연한다.

국내 유일의 초등학생 한음영재들이 펼치는 정기 전통음악 공연으로 8년 만에 200회를 맞았다. 매년 크라운해태제과가 개최하는 '모여라! 한음(국악)영재들!'과 '한음(국악) 꿈나무 경연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입상한 초등학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이다. 그간 총 8300여 명의 한음영재들이 무대에 올라 연인원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영재들의 발굴과 공연에 소요되는 예산 전액을 지원하며 한음영재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200회 공연은 그간 공연에 참여했던 선배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어린 영재들과 함께 힘을 모은 특별공연으로 열린다. 초등학생이었던 영재들이 중, 고, 대학생으로 성장해 갈고닦은 기량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고 자축하는 무대로 한층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공연에는 정가와 민요는 물론 해금과 사물놀이, 여기에 아박무와 태평무까지 악가무(樂歌舞)가 차례로 선보인다. 매 공연마다 선·후배들의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의 향연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연은 남산한옥마을 영재한음(국악)회 예약창과 네이버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오후 1시와 5시 공연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3시는 한음영재의 꿈을 응원하는 후원자들을 위한 공연으로 예매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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