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코어 솔루션 통해 건설 현장 필요 철강 제품 기술 개발
제7회 철강·비철금속산업전(SMK) 2023, 현대건설 테크엑스포 참여...에이치코어 우수성 전파
에이치코어 홈페이지 '테크 서포트(Tech Support)' 시스템 구축 예정

현대제철 전시회에 에이치코어 제품 소개. (사진=현대제철)/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제철 전시회에 에이치코어 제품 소개. (사진=현대제철)/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 에이치코어(이하 H CORE)를 통해 적극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나서고 있다. 2022년에 H CORE를 기존 내진용 강재에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확장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3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돼지삼형제'편, '유연단단'편, '에이취코어' 등 B급 감성을 바탕으로 MZ세대를 포함한 일반 대중에 H CORE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으며, 올해 초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H CORE의 제품 성능 측면을 넘어 고객에게 제품 구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철강몰 'H CORE 스토어(STORE)'를 7월에 론칭했다. 'H CORE 스토어를 통해 고객사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H CORE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기' 메뉴와 '고객센터' 운영 등 쌍방향 소통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철강 이용 기술 보유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한 상생형 기술 제공 서비스인 'H CORE 솔루션(Solution)'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실제 건설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5월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분야, 안전분야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H CORE 솔루션 제품 개발 과제 착수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H CORE(제품), H CORE STORE(공급 플랫폼), H CORE SOLUTION(고객이용기술서비스)을 'H CORE 비즈 플랫폼(Biz-Platform)'으로 규정하고,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7회 철강·비철금속산업전(SMK 2023)에서 현대제철의 대표 브랜드인 H CORE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했으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에도 참여해 협력사 간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특히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에서는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현대제철 전용관'을 운영하고 H CORE 비즈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전시해 국내 최고의 건설용 철강 기업의기술력과 서비스를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또 지난 24일에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테크 서포트(Tech Support) 고객사 초청 포럼'을 개최해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청취했다. 이번 기술지원 포럼은 현대스틸산업을 비롯한 우리나라 10대 철강 구조물 제작사를 대상으로, H CORE의 제작 품질 향상 노하우 및 기술지원 확대 방안 공유와 VOC 수렴을 통한 실질적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현대제철은 건설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주관한 '국제구조기술사대회(SEWC 2023, The Structural Engineers Congress)'에 참여해 단일 최대 부스를 운영하며 H CORE와 H CORE 스토어에 대해 설명했다. 또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한국강구조학회 국제강구조심포지움(ISSS, International Symposium on Steel Structures)에 참여해 H CORE의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024년부터 H CORE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테크 서포트(Tech Support)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 고객과의 접점을 획기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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