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본선 대회 개최...최종 진출자 80명 치열한 경합
김자하 서연중학교 학생, 문정후 경기과학고등학교 학생 부문별 대상 수상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대회장 전경. (사진=넥슨)/그린포스트코리아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대회장 전경. (사진=넥슨)/그린포스트코리아

넥슨이 28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 2023)'의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NYPC는 넥슨이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다.

올해 NYPC는 총 4100여 명이 참가 신청해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 과정을 거쳐 15~19세 부문 상위 60명, 12~14세 부문 상위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2~14세 부문 대상은 김재하 서연중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김재하 학생은 "대상을 받을 거라고 전혀 예상 못했는데 수상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이 자리에 서게 돼 떨린다"며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부모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5~19세 부문은 문정후 경기과학고등학교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문정후 학생은 "대상 받을 실력이 아닌데"라고 운을 떼며 "공부했던 내용들이 올해 다수 출제돼 유리했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12~14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문지환 서울서원초등학교 학생과 김서준 서울도성초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이동현 경기과학고등학교 학생, 이성호 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 각 관계자들도 참석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의 본선 진출과 수상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매년 대회를 거듭할수록 코딩에 진심인 우수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NYPC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에 주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넥슨은 청소년들이 코딩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다양한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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