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농식품산업 플랫폼 투자 나서 
복합문화공간 '씨드팜' 조성..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김찬호 씨드 대표(왼쪽)와 김동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특별자산투자부문 부문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씨드 본사에서 '스마트팜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씨드)/그린포스트코리아
김찬호 씨드 대표(왼쪽)와 김동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특별자산투자부문 부문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씨드 본사에서 '스마트팜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씨드)/그린포스트코리아

씨드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스마트팜과 연계한 부가가치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 농식품산업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농식품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기업 씨드(SEED, 씨드파이낸셜, 씨드에프아이씨)는 27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스마트팜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찬호 씨드 대표와 김동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특별자산투자부문 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팜과 연계한 6차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이와 연계된 잠재적 프로젝트들에 대해 상호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씨드는 스마트팜 복합문화공간인 '씨드팜(SEED Farm)'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휴식공간 및 문화체험공간 ▲안전한 먹거리 ▲치유농업공간 ▲교육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씨드팜은 스마트팜 시공 기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씨드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농식품산업형 복합문화공간이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스마트팜 시공 및 농식품산업 플랫폼 사업 구축을 위한 투자와 추가 프로젝트를 위한 펀드 설정과 관련한 자문 및 금융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찬호 씨드 대표는 "이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씨드팜을 통해 농촌의 소득과 일자리를 증가시키고, 지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독자적인 신용평가모델 개발을 통해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사용자의 신용 재평가를 통해 농축산업 종사자들의 금융고민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문장은 "기후변화 및 급변하는 세계정세 등으로 높아지는 글로벌 식량 위기에 따라 '식량 안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미래 식량문제를 해결할 스마트 농업을 혁신하고 가능성을 개선하는 성공적인 협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드(SEED)는 농축업의 생산과 유통, 금융에 이르는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애그리핀테크(Agri-Fintech) 스타트업으로, 생산-거래-유통으로 이어지는 농업 전체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한 특화 금융 비즈니스를 통해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식품산업종사자의 금융 고민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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