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6개 사업 제안 접수, 19개 사업 선정해 총 49억 지원
세부 실행계획 협의 후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 예정

금융산업공익재단 CI. (사진=은행연합회)/그린포스트코리아
금융산업공익재단 CI. (사진=은행연합회)/그린포스트코리아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금융산업 노사가 출범시킨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7일 '2023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국내·외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사회안전망 조성'을 주제로, 금융 안전망, 복지 인프라‧생활 안전망, 기후위기 안전망, 교육 다양성 안전망, 문화 안전망 등 5개 분야별 주제 비지정 사업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사업' 및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사업' 등 2개 주제 지정 사업에 대해 지난 8월 2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5주간 총 50억원 규모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사업공모 결과 226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38개 사업을 선정한 후 지난 19~20일 이틀간 프리젠테이션(PT)심사를 통해 최종 19개 사업을 선정했다.

심사과정에서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내부 전문가 외에 공익, 법률, 글로벌, 금융 등 다양한 사회공헌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재단의 사업 비전과 목적 등에 대한 부합도, 제안 사업의 구체성과 실행가능성, 사회에 대한 파급력과 영향력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 세부 실행계획을 협의한 후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금융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우리 사회의 안전망 조성을 위한 우리 재단의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기관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우리 재단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곳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사업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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