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B등급서 1년 만에 두 단계 상승, 전 부문 A등급 이상 획득해 업계 최고 등급 기록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그린포스트코리아
카카오게임즈 CI. (사진=카카오게임즈)/그린포스트코리아

카카오게임즈가 한국ESG기준원(KGCS) 주관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 모두 A등급 이상을 획득, 업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환경, 지배구조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이상 등급이 상향됐다.

특히, 환경 부문의 경우 전년 D등급에서 네 단계 오른 결과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썼다. 환경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을 위한 실무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관련한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더해 사내 플랜테리어 존 설치, 다회용컵 사용, 사무실 일시 소등 시스템 도입 등 사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추구 활동도 적극 펼쳤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안전보건, 공정거래, 소비자 권익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정책을 수립,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사항을 파악하고 완화 조치를 강화했다. 또 건강한 게임 생태계조성을 위한 상생펀드 참여 등 다양성과 상생을 추구하는 기부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가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복지제도를 꾸준히 운영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및 보상위원회 설립, ESG전담팀 신설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ESG 활동과 관련한 주요 계획과 성과를 이사회와 위원회에 지속 보고하며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도모했으며, 이사회 및 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를 갖추고 관련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말 ESG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올해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게임즈가 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 활동을 지속 모색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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