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베드물·류센터' 형태 복합시설 최초 제공…기술상용화 지원

지난 24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정연권 한국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참여기업 대표들이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활용 기술개발 업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24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정연권 한국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참여기업 대표들이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활용 기술개발 업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 김천 본사에서 크래프트아이디, 플라잎, 니나노컴퍼니와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초 운영예정인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을 활용한 첨단물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 지원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드론 이·착륙장 제공 등 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테스트베드와 스마트 물류센터의 복합시설을 제공하는 사례로 '테스트베드'에서는 물류기술 개발·실증연구를 지원하고, 참여 기업은 개발이 완료된 신기술을 물류 복합시설에 실제로 적용해 첨단 물류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해당 사업 참여 기업은 2024년부터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에 조성된 인프라를 활용해 AI 피스피킹 로봇 등 신기술과 드론배송기술 등을 실증 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물류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첫 걸음이자 낙후된 지방물류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물류기술의 국가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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