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테크기업 Web3Auth는 SK플래닛의 서비스에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웹3 기반 생태계 앱인 UPTN Station 앱을 출시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앱상의 블록체인 지갑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개선하고자 Web3Auth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SK플래닛의 사용자들은 앱 접속 시간 및 설정 과정을 간결하게 축약할수 있게 됐다.

UPTN Station은 SK플래닛의 블록체인 기반 지갑 앱이다. 기존의 웹2 기반 사용자들이 손쉽게 웹3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체불가토큰(NFT)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다.

통상적으로 보안 암호(시드 구문)을 이용해 지갑을 생성하고 설정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약 5분에서 15분에 달한다. 하지만 Web3Auth를 활용해 UPTN Station 사용자들은 30초 미만의 시간으로 지갑 설정을 마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SK플래닛의 기존 사용자들은 Web3Auth의 모바일앱용 분산 키 관리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개인키 및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김태양 SK플래닛 최고개발책임자(CTO)는 "UPTN Station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웹3를 경험하고 자산을 관리해 기존 웹2세계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우리는 UPTN Station의 사용자 경험과 보안성을 개선하고자 Web3Auth의 기술을 활용했으며, 개인키 관리절차를 개선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보안 수준 또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Web3Auth는 현재 웹3 산업 내 800개 이상의 탈중앙화 앱(dApps) 및 월 1200만 개의 개별 지갑을 지원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기존 웹2 기업들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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