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CI. (사진=위메이드)/그린포스트코리아
위메이드 CI. (사진=위메이드)/그린포스트코리아

위메이드가 공시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 지분 208만6080주를 전량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 상대방은 중국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ACEVILLE PTE. LTD) 등 2곳이다.

25일 위메이드 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시프트업 지분 208만6080주를 799억8510만원에 처분했다. 처분 예정일은 내달 10일로, 위메이드는 처분 목적을 "투자자금 회수"라고 밝혔다.

앞서 위메이드는 2018년 시프트업에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3%를 취득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700억원가량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을 개발한 시프트업은 올해 5월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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