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 등 3명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 저축투자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각각 수상

24일, 금융위원회에서 개최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박준하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 및 직원 3인이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왼쪽부터) 고병건 데이터 사이언스팀 매니저,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 장세경 수신 플랫폼팀 매니저. (사진=토스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24일, 금융위원회에서 개최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박준하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 및 직원 3인이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왼쪽부터) 고병건 데이터 사이언스팀 매니저,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 장세경 수신 플랫폼팀 매니저. (사진=토스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24일 주최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토스뱅크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CTO), 수신 플랫폼팀 장세경 매니저, 데이터 사이언스팀 고병건 매니저가 각각 혁신금융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저축투자부문, 포용금융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는 서비스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구조에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은행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반의 IT 환경을 구축해 장애가 확장되지 않는 24시간 중단 없는 뱅킹서비스를 구현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사용하는 모놀리식(Monolithic) 아키텍처는 각각의 서비스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트래픽이 몰리거나 에러 발생 시 다른 서비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이에 토스뱅크는 여·수신 등 은행 핵심 업무를 처리하는 은행 시스템 아키텍처를 모바일과 대량 트래픽에 특화된 MSA를 구현해 대형 트래픽에 원활히 대응하며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금융소비자의 이용편의성을 증대했다. 또 원앱 (One-App) 종속성에 따른 전산장애 영향도를 최소화해 재해 시에도 안정적인 뱅킹 서비스가 가능케 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금융산업의 발전과 경쟁 촉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장세경 매니저는 수신 플랫폼 팀에서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출시해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제고하고 금융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장 매니저는 '토스뱅크 모임통장', '키워봐요 적금', '먼저 이자받는 예금' 등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을 개발하며 건전한 저축문화를 선도했다.

고병건 매니저는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신용평가모형으로 구현함으로써 토스뱅크가 다양한 소비자를 포용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 여신심사전략을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적 방법론을 도입해 유연하고 포용적이며 안전한 신용평가모형 토대를 구축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기존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하여 포용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했다.

박준하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는 "고객이 단 1초도 불편함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토스뱅크의 개발자를 포함한 모든 동료들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접하게 될 새로운 은행경험을 위해 기술에 더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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