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렛미인 방송화면=다이어트 성공한 이씨

 

지난 22일 방송된 스토리온 TV 렛미인 시즌 2에서 '지방흡입'으로 전신 다이어트에 성공한 '흡입녀'가 화제다.

한 달 동안 체중감량을 가장 많이 한 2명의 렛미인 후보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하는 '거대 비만녀' 구은정씨와 남자에게 버림받고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온 '비만 은둔녀' 이보애씨다.

두 사람 중 11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이씨는 지방흡입과 비만수술을 통해 석 달 만에 25kg을 감량해 시선을 끌었다.

하체에서만 무려 3200cc의 지방을 흡입해 '흡입녀'라는 호칭이 붙은 이씨는 이전 모습과 다르게 모델같은 외모를 보여 MC와 시청자 등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씨는 가장 자랑하고 싶은 부위로 '허벅지'를 꼽았고 "몸매가 날씬해지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꿈만 같다" 며 "은둔형 외톨이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쇼핑도 하고 밖에도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렛미인 선정에 아깝게 실패한 초고도비만 '거대녀' 구씨 또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시댁으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으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정한 변신이란 이런 것"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른 사람 같다" "두 분 다 진정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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