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및 결혼식 장비 대여 비용 전액 지원

22일,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올해 두 번째 '한강 야외결혼식'을 진행했다. (사진=KB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22일,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올해 두 번째 '한강 야외결혼식'을 진행했다. (사진=KB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KB증권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은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해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최종 대상자들을 선정했으며, 22일 오후 2시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최초로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연속성 확보 및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KB증권은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및 결혼식 장비 대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았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우리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KB증권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결혼식 지원과 같이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지난해 9월 난지캠핑장에 7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KB증권 그린성장로드'를 완공하며 해당 공간에 취약계층 24가정을 초청해 무료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문화 저소득층 23가정을 난지캠핑장에 초대해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 및 이번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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