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객 라이프스타일 및 지역사회 활성화 '글로컬' 전략으로 동절기 오픈 결정
주말 포함 주 4일 운영… 2024년 1~3월은 주말 및 공휴일간 운영
동절기 시즌간 2023년 11~12월 크리스마스 테마, 2024년 1~3월 새해 테마 선봬

레고랜드의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를 발표하는 이슌규 레고랜드 대표.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그린포스트코리아
레고랜드의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를 발표하는 이슌규 레고랜드 대표.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그린포스트코리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기간에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를 선보이며, 겨울 시즌에도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글로벌 테마파크로서의 운영 노하우와 한국 내 가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및 니즈를 함께 반영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글로컬'(Glocalization)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회사는 한국과 비슷한 기후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른 국가 내 레고랜드 리조트들의 겨울철 휴장과 달리, 한국의 겨울방학과 봄 방학, 설날 연휴 등 겨울 시즌 국내 고객들의 시즌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 중 주말 및 공휴일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레고랜드는 내달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월요일과 주말(금, 토, 일요일) 기간 오픈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주말(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영을 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날씨 및 일, 출몰시간 등을 고려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수중에서 운영되는 놀이기구 등 일부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은 날씨와 안전을 고려해 미운영된다.

이번 시즌 오픈은 레고랜드의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및 행사가 마련된다. 11월과 12월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콘셉트로 레고랜드에서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레고(LEGO)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이벤트 등 선보인다.  또 2024년 1월과 2월에는 용의 해를 맞이해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 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새해 테마로 단장될 예정이다.

레고랜드의 2024년 파크 휴무일은 2023년 대비 8% 감소, 운영 일수가 더 늘어났으며 더 많은 파크 운영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이용권자 친구 초대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레고랜드는 국내 가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작년과 달리 올해 동절기에는 주 3~4일 오픈을 하게 되었다"며 "올해 겨울과 다가오는 새해에도 레고랜드만의 특별한 시즌별 프로그램으로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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