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와 상생 위해 세일즈·인베스트·로지스틱스 3가지 분야 지원

머스트잇, '머스트잇 파트너스 프로그램' 실시. (사진=머스트잇)/그린포스트코리아
머스트잇, '머스트잇 파트너스 프로그램' 실시. (사진=머스트잇)/그린포스트코리아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위한 상생 캠페인 '머스트잇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지난 9월 창립 11주년을 맞아 열린 전사 타운홀 미팅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파트너사에 보다 실체 있는 상생을 지원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머스트잇 파트너스 프로그램은 최근 명품 브랜드들의 지속된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판매 촉진 지원을 위한 세일즈 파트너 ▲자금 지원을 위한 인베스트 파트너 ▲풀필먼트 지원을 위한 로지스틱스 파트너 총 3가지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인베스트 파트너는 총 30억원 규모다.

세일즈 파트너는 세일즈 컨설팅을 비롯한 광고 상품, 쿠폰, 프로모션 지원 등이 이루어지며, 인베스트 파트너는 상품 규모 등에 따라 직매입 또는 대여 형태로 자금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 로지스틱스 파트너는 머스트잇의 전문화된 명품 풀필먼트 역량을 바탕으로, 항온·항습 창고, 기업자원 관리(ERP) 활용, 출고 검수 영상 제공 등 서비스가 지원된다.

머스트잇 입점 판매자 중 일정 자격을 갖춘 판매자를 대상으로 담당 MD 혹은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머스트잇 파트너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머스트잇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타운홀 미팅에서 밝힌 '온라인 명품 시장에 독보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초격차’ 전략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송호진 머스트잇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머스트잇 파트너스 프로그램으로 최근 어려운 외부 환경은 물론, 정산 문제 등으로 자금 회전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유동성의 위기를 겪고 있는 판매자들의 입장에서 고민해 내놓은 지원 방안"이라며 "판매자의 성장이 곧 고객에게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머스트잇과 판매자, 고객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확장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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