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CI. (사진=폴라리스오피스)/그린포스트코리아
폴라리스오피스 CI. (사진=폴라리스오피스)/그린포스트코리아

폴라리스오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적용범위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대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5일, 글로벌 전기차 테슬라에서 '폴라리스 오피스 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내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밝혔다. 향후 테슬라 사용자들은 차량 내부 중앙에 위치한 대형 터치스크린(태블릿 PC 형태)을 통해 문서작업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트렌드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높은 확장성을 가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및 완전 자율주행을 지향하는 테슬라 전기차에 기술을 적용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요소로 부각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시스템 개발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주행 중 영상시청을 허용하는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게임 등 원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고 화상 회의, 디지털 교육 등 서비스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신규 기능인 문서기반 분석 기능 ASKDoc를 통해 참고할 문서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형태의 문서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폴라리스 오피스'가 근본적으로 가진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규제가 있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레벨4 수준이 되면 차량은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이동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인식될 것이고, 휴식과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움직이는 오피스'로 탈바꿈할 것이다"라며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용자환경·경험(UI/UX)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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