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엑스 패션코드 대체불가토큰(NFT) 참가 인증서. (사진=그라운드엑스)/그린포스트코리아
그라운드엑스 패션코드 대체불가토큰(NFT) 참가 인증서. (사진=그라운드엑스)/그린포스트코리아

그라운드엑스가 올해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패션트레이드 쇼 '패션코드 2024 S/S'(이하 패션코드) 참가 디자이너와 모델에게 대체불가토큰(NFT) 참가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NFT 인증서는 패션코드 참가 사실을 증명해주는 디지털 기록증이다. 인증서에는 디자이너, 모델 정보와 패션코드 참가 확인 내용이 담기며, NFT 인증서는 참가자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 자동 전송된다. 참가자들은 클립 앱과 카카오톡 지갑에서 NFT를 열람할 수 있다.

그라운드엑스는 NFT 인증서가 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과 포트폴리오를 증명하고 사실을 확인하는 '디지털 증명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라운드엑스는 명품 및 의료기기 보증서, 마라톤 기록증, 기부 증명서와 같이 위변조 방지가 필요한 분야에 NFT 인증서를 제공하고 있다.

그라운드엑스 관계자는 "최근 NFT가 디지털 아트에서 멤버십, 쿠폰을 넘어 증명∙인증과 같은 실생활 영역에서도 활발히 쓰이고 있다"며 "패션, 의료, 체육대회 등 여러 분야에 NFT를 활용한 인증서를 적용하고 활용사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kp@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