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정한 영화 '기적', 에코파크 내 에코센터 실내서 상영
개인 좌석, 음료와 팝콘 제공...더욱 쾌적하고 풍성한 영화제

시만과 함께하는 에코시네마 포스터. (사진=서울시)/그린포스트코리아
시만과 함께하는 에코시네마 포스터. (사진=서울시)/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탄천센터 주민협의회와 함께 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최신 영화를 감상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에코시네마'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에코시네마는 에코센터 내 강당에 앉아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로 공단이 제안하고 주민협의회가 선정한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며,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영작은 박정민, 이성민, 윤아, 이수경 배우 주연의 '기적'이다.

영화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며, 크고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4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상영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개인 좌석이 준비되며, 음료와 다과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영화제를 위해 관람 인원을 400명으로 제한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 접수는 오는 4일 15시부터 개시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약가능 하다. 일원1동과 개포3동 주민은 주민센터를 통해 유선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물재생시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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