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수거된 커피원두 포장지로 제작한 '스타벅스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공

다다익선 캠페인 웹포스터. (사진=환경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다다익선 캠페인 웹포스터. (사진=환경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재단과 스타벅스가 '자원순환의 달'을 맞아 25일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 자원순환의 의의를 알리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다회용컵을 쓰면 쓸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텀블러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캠페인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는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 영상을 시청하고, 구글 설문 링크를 통해 다회용컵 인증샷을 업로드한 고객 100명에게 스타벅스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내달 3일까지 증정한다.

오프라인에서는 2023 상반기 다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매장 24개를 선정해 텀블러 및 매장용 머그컵으로 2만원 이상 음료를 구입하는 고객 70명씩 총 1680명에게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물품 소진 시 종료된다.

스타벅스 업사이클링 파우치는 까사미아와 스튜디오 톰보이에서 제공한 제품 잔여 원단으로 안감을 제작했다. 또 사회적 기업 '우시산'의 장애인 직무 개발 사업과 연계해 원두팩 세척 및 파우치 제작을 진행했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스타벅스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원두팩을 새활용하는 과정이 지속적인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큰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자원순환과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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