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 부천혜림학교 미디어 투어
일일 앵커, 캐스터, DJ 등 방송 직업 체험…만화 더빙 실습까지

KT재단 한가위 맞이 미디어 투어 단체사진. (사진=KT)/그린포스트코리아
KT재단 한가위 맞이 미디어 투어 단체사진. (사진=KT)/그린포스트코리아

KT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특수학교인 부천혜림학교 고등학생 17명을 초청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를 견학하고 다양한 미디어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KT그룹 미디어 투어(이하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 투어는 환경적 이유 등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되어 17회차를 맞이했다.

KT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KT그룹의 미디어 기업 KT스카이라이프, HCN, KT알파 등 그룹사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다.

투어 참가자들은 실제와 똑같이 구성된 뉴스 스튜디오를 견학하며 여러 가지 방송 장비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어 진행된 실습에서 뉴스 방송 진행, 오늘의 날씨 예보 등을 통해 일일 뉴스 앵커, 기상 캐스터가 되어 TV에서만 접하던 방송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은 원고를 읽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오늘의 기분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참여 교사들은 설명했다.

이어 라디오 스튜디오를 방문해 여러가지 라디오 장비들을 알아보며 일일 라디오 DJ가 되어 라디오 송출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친숙한 만화영화 캐릭터 및 다양한 동물 캐릭터에 맞춰 더빙한 후 학생들이 직접 더빙한 만화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갖았다.

KT그룹 미디어 투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KT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 체험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의 미디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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