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뱅크 랩스 X  버블맵. (사진=앨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엘뱅크 랩스 X 버블맵. (사진=앨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글로벌 웹3 투자사 엘뱅크 랩스가 버블맵(Bubblemap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웹3.0 생태계를 지속가능한 성장, 혁신을 추구하고 블록체인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스테이크 캐피털, INCE 캐피털, V3ntures, 니콜라스 바카(Nicolas Bacca), 오웬 시모닌(Hasheur)가 힘을 모았다.

버블맵은 블록체인 데이터의 투명성, 접근성, 참여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탈중앙화 금융(Defi)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사용이 간단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블록체인 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기존의 블록 탐색기와 도구는 사용하기에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의 이해를 방해한다.

이에 버블맵은 대중에게 직관적인 비주얼과 기본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암호화폐 연구와 실사 프로세스 간소화를 제공한다. 

또 버블맵은 온체인에 대한 조사 접근법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 유니스왑 거버넌스에 대한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의 영향력을 다뤘으며, 업계 발전을 조명하고 일론 머스크와 같은 유명 인사의 행보에 대한 논의도 분석한 바 있다.

버블맵은 아비트럼(Arbitrum), 폴리곤(Polygon), 아발란체(Avalanche), 비앤비체인(BNB Chain) 등 선두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제휴를 진행다. 또 오픈씨(Opensea), 덱스 스크리너(DEX Screener) 및 덱스 툴즈(DEXTools) 등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과 함께 협업하고 있다.

나탈리 양 엘뱅크 랩스 수석은 "버블맵은 웹3계의 구글 애널리틱스"라며 "블록체인 정보를 쉽고 단순하게 만들어 대중들에게 웹3의 진입 장벽을 낮춰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뱅크 랩스는 100만 달러(약 13억4820만원) 규모의 다양한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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