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간식·밑반찬 키트 전달과 말벗 봉사 진행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손편지 함께 전달

 

 

23일, BBQ 올리버스가 추석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간식·밑반찬 키트, 손편지를 직접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23일, BBQ 올리버스가 추석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간식·밑반찬 키트, 손편지를 직접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제너시스BBQ 그룹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23일, 추석을 맞아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명절 간식과 밑반찬 키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과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을 돌보는 민간단체(NGO) '사단법인 해피엘'과 함께 진행했다.

올리버스는 봉사활동 시작 전, 서울 송파구 소재 BBQ 본사에서 어르신들께 드릴 추석 간식 키트를 준비하고 동봉할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식 키트는 추석을 대표하는 간식인 송편, 곶감, 약과, 강정, 유과 등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해피엘과 함께 홀몸 어르신 40가구를 방문해 직접 준비한 명절 간식 키트 및 손편지와 도라지무침, 메추리알 장조림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 키트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말벗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추석을 맞아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과 편지를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라는 뜻이 담긴 대학생 봉사단이다.

올리버스 2기는 지난 2월 아동양육시설 치킨 전달을 시작으로 지구의 날 맞이 플로깅 및 수해복구 활동과 쪽방촌, 유기견 보호소, 경로식당 방문 등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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