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해외 네트워크 활용해 국내 VR 개발사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수행
게임뿐 아니라 교육문화 컨텐츠 홍보도 노력...VR 시장 확대 시도

스토브인디 CI. (사진=스마일게이트)/그린포스트코리아
스토브인디 CI. (사진=스마일게이트)/그린포스트코리아

유저와 함께 인디 게임 시장을 키워가는 인디 게임 전문 플랫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국내 가상현실(VR) 개발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25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토브인디는 지난 7월 입점작 영역을 VR 게임으로 확대하며 양질의 VR 컨텐츠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있다. 국내 VR 컨텐츠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사의 해외 업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VR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여러 방안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스토브인디의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신구대학교 산학협력 VR 개발사 '겔튼'이 개발한 교육용 VR게임 ‘폴리와 함께하는 VR 교통안전’의 중국 진출이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토브인디는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VR 컨텐츠 개발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신구대학교와는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구대학교 VR게임콘텐츠과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스토브인디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 발굴과 배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토브인디의 인디 게임과 VR 게임에 대한 진정성에 대한 성과가 알려진 이후 국내 VR 컨텐츠 개발사들의 협업 제안도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스토브인디는 이와 같이 국내에서 제작한 우수한 컨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VR 시장 확대를 위해 VR의 활용도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VR 전문 개발 및 기기 제조사인 HTC와 함께 인텔 코리아에서 주관하는 제1회 인공지능(AI)디지털역량강화 교육 포럼에 참여, 초중고 교사들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 교육용 컨텐츠 시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토브인디는 향후 VR 게임 서비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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