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호우 피해 수재민 위해 특별 성금 전달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 금액 기부하는 '착한 일터' 기부제도 동참

착한일터 협약서 서명. (사진=서울시)/그린포스트코리아
착한일터 협약서 서명. (사진=서울시)/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물재생시설공단 15일 사랑의열매 서울지부와 함께 국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한 달간 특별모금을 시행했고, 모금한 성금을 15일 서울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날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추진하는 '착한일터' 가입식을 통해 사회 후원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단 임직원 113명이 착한일터 제도에 동참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게 되며, 모금한 성금은 저소득 시민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등 취약계층 일상생활 지원 분야에 쓰이게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월에도 연말연시 임직원 참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를 통해 '튀르키에·시리아 대지진' 구호액으로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후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수재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착한일터 기부제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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