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현대차

 

현대차가 중국 고급 SUV 시장을 공략할 중국형 신형 싼타페를 첫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중국 광저우의 수출입상품 교역 전시관에서 열린 '2012 중국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 중국형 신형 싼타페(현지명:추웬신성다 全新胜达)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지 생산을 통해 중국 맞춤형 차량으로 탄생할 신형 싼타페 출시를 계기로 중국시장에서 고급차 판매 확대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형 신형 싼타페는 '스톰 엣지(Storm Edge)'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이고 강인한 스타일을 비롯, 세련미와 고급감을 높이고 실내공간과 첨단 신기술 등이 조화를 이룬 현대차의 차세대 신개념 SUV 모델이다.
 
아울러 ▲최고출력189마력(ps), 최대토크 24.5kg.m의 세타 2.4 GDI 엔진▲최고출력245마력(ps), 최대토크 35.7kg.m의 세타 2.0 터보 GDI 엔진 등 두 가지 가솔린 모델을 통해 동급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 차량관리, 안전보안 등의 최첨단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해 손쉬운 평행주차를 도와주는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SPAS) ▲차선 이탈 경보 장치(LDWS)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 ▲오토 디포그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싼타페를 연말부터 현대차 중국3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의 양산형 모델을 비롯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블루온 전기차 등 현대차의 친환경차를 전시하는 한편 에쿠스 리무진, 제네시스등은 별도의 프리미엄 존을 구성해 선보였다.
 
아울러 최근 출시한 랑동을 비롯해 베르나, 벨로스터, 그랜저 등 완성차 총 20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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