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22일까지 상주협력사를 위한 안전경영 현장점검을 펼친다. 사진은 11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현장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서부발전)/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서부발전은 22일까지 상주협력사를 위한 안전경영 현장점검을 펼친다. 사진은 11일 태안발전본부를 찾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현장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서부발전)/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서부발전은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을 진행, 상주 협력사를 위한 현장 맞춤형 안전경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시작, 4회를 맞는 이 행사는 서부발전의 대표적인 협력사 소통창구이자 안전점검 행사로, 반기별로 서부발전 경영진이 사업장에 상주하는 협력사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살피고 실질적인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형덕 사장과 경영진은 지난 11일부터 태안발전본부와 서인천발전본부, 군산발전본부를 차례로 찾아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 점검을 벌였다. 일정은 오는 22일 평택발전본부 점검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서부발전은 무재해 협력사 포상, 협력사 현안사항 조치결과 공유, 안전관리 현황 토론, 현장 안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 올 상반기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들에게는 모두 1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협력사 관계자는 “서부발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덕분에 현장의 작업환경이 안전하게 변화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이 축적한 안전경험과 기술역량을 공유해 협력사의 든든한 안전 울타리가 되겠다”며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하는 데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상반기에 도출된 협력사 현안 21건 가운데 17건을 해결했고 나머지 4건은 조치 중이라고 덧붙였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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