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랑 나눔장터‘ 운영 등 기부금 조성으로 나눔활동 전개
추석 명절 맞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에 생필품 등 전달

한국환경공단은 19일 환경사랑 나눔장터를 통해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을 재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환경공단은 19일 환경사랑 나눔장터를 통해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을 재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환경공단은 20일 국제아동권리 비영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조부모 가정 아동의 생계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공단의 안전문화 확산과 자원 재활용 실천이 담긴 '안전네컷 챌린지' 캠페인과 '환경사랑 나눔장터'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안전네컷 챌린지는 공단 임직원이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안전 다짐 문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 후 금액 제한없이 자율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환경사랑 나눔장터는 탄소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 1600여 점을 기부받아 새활용한 것으로, 수익금은 기부하고 미판매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 등의 활동이다. 

특히 19일 열린 행사에는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국립생물자원관이 함께 참여해 탄소저감과 기부활동에 한마음을 모았다.

한편, 공단은 이날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들의 천미만미 활동으로 모금된 성금 1330만원으로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물품을 구입해, 관내 복지시설 등의 소외된 계층에 전달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조손가족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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