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리셋 포트폴리오 활용도 가능

KB증권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를 국내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KB증권이 업계 최초로 미국주식에 대한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KB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KB증권이 업계 최초로 미국주식에 대한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KB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가 직접 투자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 및 투자해 관리할 수 있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 출시된 국내주식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길잡이가 될 다양한 ‘프리셋(Pre-set, 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다양한 프리셋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메가트렌드를 선별해 KB픽(KB’s Pick)을 통해 제공한다.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AI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반도체 테마’, ‘AI 인공지능 & IOT 사물인터넷 테마’를 비롯해 암 신약 개발 등 인류의 생명과 관계된 기술주 중심의 바이오테크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생명공학기술 테마’ 등이 준비됐다.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도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 이용 시,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원화를 증거금으로 환전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통합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미국주식 서비스는 24시간 자유롭게 전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 투자는 미국주식 정규장 시간에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국내주식은 100만원), 자문보수는 연 1.6%로 분기별 후취된다.

이 서비스는 KB증권 MTS ‘KB마블(KB M-abl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미국주식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9월 말까지 예정된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다이렉트인덱싱은 상품이 아닌 전략을 사는 서비스로, 상상하는 모든 아이디어를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며 다가오는 연말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대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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