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광주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지원 일환
‘파주 헤이리 마을’ 이어 ‘광주 고려인 마을’ 주거환경개선에도 1억원 기부

13일 광주광역시 대산동에서 진행된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그린포스트코리아
13일 광주광역시 대산동에서 진행된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그린포스트코리아

KCC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를 위한 여성 쉼터를 조성했다.

13일 광주광역시 고려인 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천영 고려인 마을 교장, 신조야 고려인 마을 대표,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임근홍 KCC 광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은 고려인 마을의 열악한 주거 환경 시설을 개선해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홀몸 여성 동포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이번 쉼터 조성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KCC의 고성능·친환경 창호가 적용되었고 벽지 도배 및 각종 가구 비치와 같은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울러 KCC는 마을 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제공을 위하여 지난 5월, 주거환경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고려인 마을 여성 쉼터가 동포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마을주민들이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서울시의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인 ‘온동네 숲으로’, 서울 서초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등 꾸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KCC의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new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