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 산정 체계 합리화 방안

키움증권은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0.25%에서 연 1.05%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예탁금 평균잔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키움증권이 예탁금 이용료율은 기존 0.25%에서 1.05%로 인상한다. (사진=키움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키움증권이 예탁금 이용료율은 기존 0.25%에서 1.05%로 인상한다. (사진=키움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고객예탁금 이용료란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자산에 대해 증권사가 지급하는 이자 성격의 돈이며, 이자율에 대해서는 각 증권사별로 내부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지난 3월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 및 주요 증권사들이 모여 ‘증권사 이자율·수수료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가 구성되고 출범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 TF에서 이율 산정 체계 합리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그 실행의 일환으로 이번 예탁금이용료율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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