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콜랩, 세척 및 위생 솔루션 제공 통해 식품 제조 위생 강화
글로벌 매뉴얼 공동 개발 등을 통해 포괄적 ESG 목표 달성 지원

CJ제일제당과 '포괄적 ESG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이콜랩. (사진=한국이콜랩)/그린포스트코리아
CJ제일제당과 '포괄적 ESG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이콜랩. (사진=한국이콜랩)/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이콜랩과 CJ제일제당이 식품 제조 위생 강화를 비롯해 ESG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이콜랩은 CJ제일제당과 서울 송파구 한국이콜랩 본사에서 ‘포괄적 ESG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식품 제조 공장의 세척 및 위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CJ제일제당의 포괄적 ESG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낸다. 구체적으로 ▲세척 및 위생 관련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세척 및 위생 관련 글로벌 매뉴얼 공동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적극 참여 ▲ESG 커뮤니티 운영 등의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한국이콜랩은 세척 및 위생 분야에서 10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CJ제일제당의 국내 및 해외 식품 제조 공장에 특화되고 강화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현재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세척 및 위생 기준을 갖추게 되며, 이를 협력사에도 전파함으로써 식품 산업 전반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소비자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한국이콜랩은 CJ제일제당의 국내 공장부터 해외 공장까지 자사의 세척 및 위생 관련 프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한국이콜랩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세척 및 위생 관련 노하우를 자사의 사업장에 적용하고, 이를 확대해 협력사에도 전파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세척 및 위생 관련 글로벌 매뉴얼을 공동 개발한다. CJ제일제당 한국생산본부 산하의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이에 적용된 한국이콜랩의 CIP(Clean In Place) 및 COP(Clean Out of Place) 프로그램의 매뉴얼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공동 개발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전진 기지인 충북 진천군 ‘CJ 블로썸캠퍼스’ 내 글로벌 생산기술센터에 한국이콜랩의 혁신 제품과 기술, 장비 및 솔루션을 공유하는 공간을 설치한다. 오는 9월부터 이들을 자사의 사업장에 시범 적용하며, 이후 협력사에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는 “글로벌 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CJ제일제당과 포괄적 ESG 목표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이콜랩은 지난 100년간 쌓아온 ESG 전문성과 노하우를 CJ제일제당과 아낌없이 공유할 것이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 증진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협력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dlim@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