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환경공단과 NH농협은행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 기금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29일 한국환경공단과 NH농협은행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 기금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9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2023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12개 사에 사업화자금 9600만원을 전달했다.

환경공단은 NH농협은행,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 2020년부터 미래 청년리더 육성 및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해 환경분야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기금을 증액하고 지원대상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환경경단은 지난 7~8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하수처리, 대기오염 저감,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에서 사업성이 우수한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11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함께, 환경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K-eco환경전문 멘토단’의 경영·기술 컨설팅 및 테스트베드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앞서 3개 기관은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환경공단 차광명 경영기획본부장은 공단이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래 환경산업 청년리더 발굴 및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K-eco환경전문 멘토단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및 기업과 양방향 소통을 통해 청년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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