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후원,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 대상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국민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국민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및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6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사업장 진단, 경영·프랜차이즈·세무·SNS컨설팅, 금융애로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식·중식·양식·카페 각 분야의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가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자영업자 니즈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국 소재 ‘KB 소호 컨설팅센터’와 자영업자를 매칭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KB 소호 컨설팅센터는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3만1000여건의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현재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1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KB 소호 컨설팅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별출연 협약 보증 취급 시 보증한도를 우대하고 있으며, 2021년 1월부터 상담 고객이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금융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6기를 맞이한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코로나19 이후 멘토단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n9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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