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시리즈 등 흥행 지속…환율 효과로 수출 실적↑

삼양식품의 주가가 2분기 깜짝 실적에 급등하고 있다.

삼양식품 CI. (사진=삼양식품)/그린포스트코리아
삼양식품 CI. (사진=삼양식품)/그린포스트코리아

1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장 대비 23.88% 오른 1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양식품의 주가는 장중 한때 17만2000원까지 크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오른 2854억원, 영업이익은 61.2% 급증한 440억원을 나타냈다. 라면 카테고리와 불닭 시리즈에 대한 견조한 수요와 함께 지난해 가격 인상 및 환율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의 실적 발표후 DS투자증권은 기존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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