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차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6동과 구로구 개봉동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로 서부트럭터미널앞 지하차도를 오는 21일 오후2시에 4차로 중 2차로를 우선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부트럭터미널앞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서부트럭터미널앞 교차로의 교통체증 개선은 물론 낙후된 서울 서남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3월에 공사를 착수, 2012년 11월 현재 오류IC방향 지하차도를 완료했다.

이번에 임시개통되는 지하차도는 11월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3년 4월에는 신월IC방향 지하차도가 완료돼 지하차도 4차로 전구간이 개통된다.

서부트럭터미널앞 지하차도 전구간이 개통되면 교차로를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어 신월IC~오류IC 구간내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고속화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 내부는 차도포장 및 중앙분리대가 임시 시설로 설치돼 개통되므로 운전자는 지하차도 내에서 안전속도인 시속 40km 이내로 서행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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