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호실적에 눈높이↑

효성중공업이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에 장 초반 20% 이상 급등했다.

효성중공업이 장초반 급등세다. (사진=효성)/그린포스트코리아
효성중공업이 장초반 급등세다. (사진=효성)/그린포스트코리아

3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효성중공업의 주가는 전장 대비 25.54$ 오른 16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중장기 전망 역시 상향 조정되면서 목표주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효성중공업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하나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1227억원, 영업이익은 104% 급증한 857억원을 기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대호조를 기록했다”며 “당사의 기대치 및 컨센서스 전망치를 대폭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측은 2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연결영업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23% 상향한 19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jdh@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