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정기 세미나로 확대 방침

기후성과평가 및 인증 세미나에서 SDX탄소감축위원회 신경희 상임대표가 탄소감축위원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DX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기후성과평가 및 인증 세미나에서 SDX탄소감축위원회 신경희 상임대표가 탄소감축위원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DX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기후성과인증 평가 및 인증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들은 뚜렷한 가이드라인 없이 구체적인 대응책이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는 미래를 위한 대비가 아닌 현실적인 대응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친환경적인 경영 전략뿐 만 아니라 기후변화 관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고 인증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SDX재단의 탄소감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여 탄소감축량 평가 및 기후성과인증을 통해 공급망 재편에 따른 변화와 대응에 대처가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실천 방법론을 제시하고, 탄소감축에 대한 기업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탄소감축과 기후기술 육성 및 확산에 주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첫 행사로 한국발명진흥회, 시흥산업진흥원을 비롯해 SDX재단 기후성과 인증협력기관과 GCM기업, 탄소감축위원회 사업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성과 평가 및 인증에 대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DX탄소감축위원회 탄소감축평가단 김준범 단장의 기후성과평가 및 인증(GCR) 소개로 시작됐다. 김준범 단장은 “기후성과평가 및 인증은 각 기업들이 자신들의 탄소배출량의 현재 상황과 수준을 파악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산업군의 평균보다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더 배출하고 감축하고 있는지 민간전문가로부터 측정 및 평가받을 수 있는 민간인증이자 도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SDX재단 업무협력기관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벤처투자본부 김현식 팀장은 탄소중립기업과 관련한 국가과제 지원 및 금융지원의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어 탄소감축위원회 그린클래스멤버십사업단(GCM), 전략지원사업단(GCS), 통합에너지솔루션사업단(ECR)의 기후성과인증 참여 기업 혜택 및 지원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SDX탄소감축위원회는 ‘기후성과 평가 및 인증은 기업과 조직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감축목표를 달성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속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적이고 투명한 탄소감축 평가시스템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달 정기세미나를 개최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촉구하고 기업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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