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매트리스 수거해 자원 순환 전 과정 직접 운영

코웨이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 프로세스.(사진=코웨이)/그린포스트코리아
코웨이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 프로세스.(사진=코웨이)/그린포스트코리아

코웨이가 폐매트리스 자원순환을 실천으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코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매트리스 자원순환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매트리스 시장은 신규 매트리스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한편 버려지는 매트리스도 많아지고 있다. 2022년 제 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1년간 버려진 매트리스는 106만659개, 무게는 2만6776톤 수준이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렌탈 케어 서비스를 론칭해 침대·매트리스 업계 톱3까지 성장하는 등 매트리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매트리스 리딩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책임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절단 및 파쇄 △유기물 분리(고철, 합성수지) △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매트리스 자원 순환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 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향후 코웨이는 폐매트리스 수거 확대 방안을 마련해 더욱 적극적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의 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는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웨이는 지난 2006년 환경 경영 선포에 이어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는 2030년까지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생산부터 회수까지 매트리스 재활용 체제를 구축하고 운영 하며 자원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매트리스 재활용 범위를 확대 하는 등 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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