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함께 긴급복구지원반 편성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0일 충북 괴산하수처리장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0일 충북 괴산하수처리장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하수도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긴급 복구지원반을 가동하여 전사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지난 6월부터 하수도시설 호우피해 긴급지원반을 가동해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과 협조해 공공하수도시설 피해현황을 공유하고 시설물 복구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긴급복구지원반은 공단 하수도처, 유역하수도지원센터 및 지역환경본부 전문인력 약 100여명을 투입해 유역(지방)환경청과 함께 공공하수도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20일 기준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하수도시설 총 46개 장소에서 침수,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약 15곳을 복구 완료하고 다른 지역은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로 큰 시설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지역, 충북 내륙지역에 전문인력을 집중 배치해 신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괴산하수처리장 피해시설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긴급지원반을 상시 가동해 국민에게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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