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완료시까지 전사적 지원활동 계획

한국환경공단이 수해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한 차량 150대를 지원한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환경공단이 수해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한 차량 150대를 지원한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수해폐기물 및 침수 가전제품 수거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수해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수해복구 요청 시 5톤 크레인 장착 차량 등 장비 약 150대를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수해피해가 심한 2개 지자체(경북 봉화군, 충북 청주시)에 7월 17일부터 크레인 차량 10여대를 투입해 수해폐기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피해지역 주민은 지자체를 통해 수거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수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경감에 동참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피해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역사회에 대한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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