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융권 중심 주담대 비교 플랫폼 활용

사진은 김영빈 파운트파이낸스 대표(오른쪽)와 김재환 에듀윌 대표(왼쪽). (사진=파운트파이낸스)/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은 김영빈 파운트파이낸스 대표(오른쪽)와 김재환 에듀윌 대표(왼쪽). (사진=파운트파이낸스)/그린포스트코리아

파운트파이낸스가 에듀윌과 손잡고 공인중개사 업무 지원에 나선다. 

주택담보대출 핀테크 업체 파운트파이낸스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공인중개사들의 고객 모집 활동을 적극 돕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 모집 채널에 대한 접근성, 확장성 등이 부족한 신규 공인중개사들이 보다 쉽게 고객을 유치해 중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대출 때문에 고객을 놓치는 공인중개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타 부동산과의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앞서 파운트파이낸스는 지난달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시 예정인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을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이 플랫폼은 주택담보대출 비교에 특화한 온-오프라인 연계형으로, 제1금융권 은행의 한도 조회 및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한 단순 금리 비교가 아닌 제1금융권 은행 기준의 한도 조회, 대출모집인에 의한 비교견적 서비스 등이 장점이다.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이 어려운 주택담보대출의 특성을 고려해 금융기관과 연계된 대출모집인을 중개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파운트파이낸스는 이번 협약으로 에듀윌이 주최하는 합격자 행사를 비롯한 동문 행사, 각종 포럼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에듀윌 역시 동문과 출신 공인중개사들의 고객 확보 등에 유리한 장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파이낸스 대표는 "대출모집인을 활용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이 공인중개사들의 롱런 비결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보다 나은 중개시장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자 이번 MOU를 맺게 됐다"며 "고객 모집이 절실한 신규 합격자들은 물론 기존 공인중개사들과 주택 구매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운트파이낸스의 서비스가 제1금융권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대출 관련 부담 경감, 주택담보대출(비교) 시장의 소비자 중심 변화 유도,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지원 등 다양한 편익 제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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