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등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새마을금고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새마을금고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새마을금고의 대출채무자이며 해당지역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뒤 새마을금고에 제출하면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채무유예는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1.0%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채무자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새마을금고에 내방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전국 1293개 새마을금고는 이번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봉사, 물품지원 등 수해복구 지원과 고통분담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son9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