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가구·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폭염대응 물품 전달

우리은행은 환경부,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 등 정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폭염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 이후 임상준 환경부 차관(왼쪽), 김동희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장(가운데), 이우균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은행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천안시청에서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폭염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취약가구들에 쿨매트 등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했으며, 참여 기관들이 함께 마련한 폭염대응 물품은 향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2100가구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50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전국의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여름철 건강 관리 유의사항 등의 진단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사회적 약자에게는 생존의 문제이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6월부터 폭염 시 서울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오아시스 서울’ 사업에 금융권 최초로 동참해 관공서, 스타벅스 등과 함께 서울시 내 약 300여개 영업점에서 무상으로 식수를 제공하는 등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son9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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