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 ‘2023‘ Re Start SDXCRC 비전선포식’ 개최

왼쪽부터 2기 탄소감축위원회 박귀찬 공동대표,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탄소감축위원회 신경희 상임대표, 황용우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DX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왼쪽부터 2기 탄소감축위원회 박귀찬 공동대표,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탄소감축위원회 신경희 상임대표, 황용우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DX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가 30일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 1년을 기념한 ‘2023‘ Re Start SDXCRC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과 실무진으로 조직을 개편한 SDX탄소감축위원회는 새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감축인증(CRC), 기후성과인증(GCR) 등 기후기술 성과에 대한 평가시스템과 탄소감축 사업단을 소개했다.

특히 탄소감축위원회 2기를 맞아 신경희 신임상임대표가 취임했으며, 황용우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 박귀찬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인공지능융합학과 석좌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공동대표로 위촉됐다.

신경희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SDX탄소감축위원회는 탄소감축량 평가 및 기후성과인증과 탄소감축에 대한 기업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후기술 육성 및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어 탄소감축위원회의 비전을 발표했다.

SDX탄소감축위원회는 ▲전지구적 윤리철학을 공유 ▲기후성과인증 및 탄소감축 인증의 국제표준 제시 ▲지속가능한 사회와 국가를 위한 기후행동기업, 기후기술기업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노력 ▲국제 표준에 맞춘 기업, 지자체의 민간주도의 탄소감축 진단 및 지표를 개발·보급 ▲글로벌 공급망 속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적이고 투명한 탄소감축시스템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DX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DX재단)/그린포스트코리아

이번 비전 선포식 2부에서는 각 사업단 소개와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기업 및 지자체의 탄소감축과 ESG 경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후기술 육성 및 확산을 위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 SEP협동조합, OBS, 안산환경재단,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준법진흥원을 인증협력기관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우형찬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정만기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김선동 전 국회의원,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250여 명의 정부 및 기업, 학계, 법조계, 협회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탄소감축위원회 출범 1주년과 비전 선포식을 축하했다.

SDX탄소감축위원회는 2021년 초부터 민간주도 탄소감축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작년 6월 14일 탄소감축위원회를 출범하고 탄소감축량평가단(CRA), 그린클래스멤버십사업단(GCM), 전략지원사업단(GCS), 통합에너지솔루션사업단(ECR) 등 총 4개의 사업단을 순차적으로 구성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국가 내 정부 조직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이나 단체 그리고 개인까지도 인류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SDX재단은 지구적 선(Global Good)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자발적인 탄소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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