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흑자전환 성공…미래 성장동력 확보

LG전자가 출범 10년을 맞은 전장사업부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출범 10년을 맞은 전장사업부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사진=LG전자)/그린포스트코리아
LG전자가 출범 10년을 맞은 전장사업부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사진=LG전자)/그린포스트코리아

29일 오전 11시9분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전장 대비 2.93% 오른 1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전장(VS)사업부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그간 성과와 향후 성장 방향성 등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VS사업부는 출범 이후 적자를 기록해왔지만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LG전자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LG전자의 VS사업부는 지난해 매출액 8조6496억원, 영업이익 1696억원을 기록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전 사업부 중) 전장 사업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0.9%에서 올해 1분기 14.8%로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같은기간 적자에서 540억원 흑자로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의 경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오퍼레이션 비용 감소 및 반도체 가격 안정화에 따라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며 “적자를 기록해온 LG마그나의 경우 개발 모델의 양산 전환 본격화로 올해 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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