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소통 패러다임 전환 시도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13일 본사·지방조직 소속 직원 30명과 ‘K-eco 소통캠프’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13일 본사·지방조직 소속 직원 30명과 ‘K-eco 소통캠프’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3일 본사·지방조직 소속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 채그로에서 ‘K-eco 소통캠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K-eco 소통캠프’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업무 투명성 제고’, ‘신고문화 활성화, ‘올바른 소통법’ 등 회사생활에서 발생하는 5개의 주제에 대해 직원들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단의 특화된 문제해결형 소통활동이다. 논의 결과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업무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신고문화 활성화 등 그동안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주제에 대해 직원들과 이야기하고 익명이지만 공식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며 “소통캠프처럼 회의 형식이 아닌 다양한 방식의 소통활동이 계속 시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소통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직원 스스로 청렴윤리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문제해결형 소통활동’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하며 “소통을 기반으로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공단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조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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