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적금 고객 호응
투표수 240만건 돌파

토스뱅크가 이달 초 선보인 ‘자린고비 채팅방’이 개설 약 2주 만에 이용자는 9만명, 게시글은 7400개가 넘어섰다.(토스뱅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토스뱅크가 이달 초 선보인 ‘자린고비 채팅방’이 개설 약 2주 만에 이용자는 9만명, 게시글은 7400개가 넘어섰다.(토스뱅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토스뱅크가 이달 초 선보인 ‘자린고비 채팅방’이 개설 약 2주 만에 이용자는 9만명, 게시글은 7400개가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자린고비 채팅방은 굴비적금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금융생활과 관련된 고민을 올리고 자유롭게 투표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절약 방식을 공유했다.

토스뱅크는 이달 1일부터 ‘굴비 적금’ 내 ‘자린고비 채팅방’을 개설했다. 이달 19일까지 이용자는 9만명, 게시글은 7400개를 넘어섰다. 진행한 투표수만 240만건에 달했다. 이용자들은 자린고비 채팅방을 통해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고, 투표를 통해 의견을 구했다. 

토스뱅크가 파악한 이용자들의 참여가 활발했던 상위 15개 고민 중에는 최근 MZ세대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절약·짠테크’ 관련 내용이 많았다. 

이는 굴비적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자린고비 채팅방’은 굴비적금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굴비적금 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린고비 채팅방’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굴비적금은 올 4월 출시됐다. 최고 금리 연 5.0%(세전), 고객이 매번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이색적금’으로 각광을 받았다. 출시 2개월 만에 45만계좌를 넘어섰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자린고비 채팅방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게 되는 금융생활과 관련된 고민을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굴비적금이 아끼고, 절약하는 행동을 독려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on9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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