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6%대 하락 중

CJ CGV가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크게 하락하고 있다.

CJ CGV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세다. (사진=CJ CGV)/그린포스트코리아
CJ CGV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세다. (사진=CJ CGV)/그린포스트코리아

2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CJCGV의 주가는 전장 대비 16.9% 내린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CGV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청약은 오는 9월6일에 진행된다. 예정 발행가는 7630원이다. 1주당 신주 배정주식수는 1.4주로 납입일은 2023년 9월14일이다.

주식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이 희석되고, 다소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 발행가액이 현 주가 보다 낮아 기존 주주들은 지금 주식을 팔고 향후 공모에 참여하는 것이 더 낫다는 분석이 나온다.

CJ CGV는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와 미래사업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주사인 CJ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600억원가량 참여하며, 이와 별도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CJ의 100%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출자한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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