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유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유 가격이 하루만에 다시 소폭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9달러 내린 107.23달러에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94달러 오른 108.95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2달러 오른 86.67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제품가격 또한 두바이유와 같은 흐름을 보이며 일제히 떨어졌다.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0.85달러 떨어진 117.76달러에, 경유는 0.93달러 하락한 124.02달러에 거래됐다.

등유도 124.80달러로 0.47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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