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7%대 약세

삼양식품의 주가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발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CI. (사진=삼양식품 홈페이지)/그린포스트코리아
삼양CI. (사진=삼양식품 홈페이지)/그린포스트코리아

1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장 대비 7.52% 내린 10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라면류 상품이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전일 오전 방송된 KBS 일요진단에서 “(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9~10월 라면값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의 발언 등에 실적 둔화를 우려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jdh@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