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포콤 2023 참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시
LG 매그니트 라인업,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눈길

인포콤 2023에서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전시하는 LG전자. 사진은 LG전시관에 설치된 8K 해상도 272형 'LG 매그니트(MAGNIT)'(사진=LG전자)/그린포스트코리아
인포콤 2023에서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전시하는 LG전자. 사진은 LG전시관에 설치된 8K 해상도 272형 'LG 매그니트(MAGNIT)'(사진=LG전자)/그린포스트코리아

LG전자가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Comm)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간별 맞춤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966㎡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입구에는 8K 해상도의 272형(대각선 길이 약 6.9M) 초대형 'LG 매그니트(MAGNIT)'를 설치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상영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LG전자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에 적합한 136형부터 8K 해상도 272형에 이르는 다양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선보인다. LG 매그니트는 밝고 선명한 화질은 물론, 측면에서도 콘텐츠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넓은 시야각이 장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면과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전원공급장치(PSU)를 분리해 설치 및 관리가 편리한 163형 LG 매그니트도 처음으로 공개되며, 지난달 출시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용 LG 매그니트도 경험할 수 있다. .

LG전자는 전시관 곳곳에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배치해 다양한 이색 체험도 마련했다. 전시관 한쪽 벽면을 따라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20여 대로 조성한 대형 비디오월(Video Wall)은 선명한 올레드 화질은 물론, 마치 벽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너머 전시관도 보여준다. 또 매장 콘셉트의 전시공간에서는 투명 올레드를 활용해 제품 정보와 실제 제품을 동시에 보여주는 진열 케이스 등도 선보인다.

LG전자는 방문객들에게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다양한 교육용 솔루션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LG 전자칠판은 간편하게 화면을 터치해 칠판, 사진, 영상 등으로 전환하거나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효율적인 수업 진행을 돕는다.

또 교육 환경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솔루션 ‘LG ConnectedCare DMS’를 이용하면 학교 내 설치된 전자칠판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화재 등 위급 상황 시 화면에 경고 메시지도 실시간으로 띄울 수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식음료(F&B) 매장, 전기차충전소, 회의실, 통합관제실 등 각 공간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 제품들도 전시했다. 보다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 표시하는 21:9 화면비의 LED 올인원 사이니지는 컨트롤러와 스피커 등이 내장돼 회의실에 설치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LG전자는 ▲전자파 적합성 및 난연성 관련 인증/규격 등을 획득한 LG 매그니트 ▲화면 깜박임이 없어 눈 피로도를 줄인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은 전자칠판 ▲촉각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접근성을 강화한 키오스크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고화질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지구를 위한(For the Planet), 사람을 위한(For People) 기술 등 ESG 비전도 소개한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차원이 다른 화질의 마이크로 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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